A/S 를 보낸지 거의 두달만에 리어휠이 돌아왔습니다. 배송비문제는 담당자분께서 처음 말씀하셨던대로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받은 휠도 본사의 착오로 인해서 제가 A/S 보냈던 제 리어휠을 받은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어쨋든 같은 휠셋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기분좋네요. 수리비용 지불해준 미케닉겸 샵사장 석~이와 본사의 실수를 몰라라 하지않고 대체 휠셋을 보내주신 수입상측에 감사를... 흰색 바테잎을 사용할때는 카본타입의 바테입을 선호했습니다. 코르크 바테입 보다는 때가 덜 탄다는 이유에서 였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프레임에는 검정색 바테잎을 사용하기로 결정을 내린다음에 데다에서 나오는 Nastro Bar Tape - Perforated Black 을 주문했습니다. 카본타입 바테잎의 약간은 미끄..
바람이 그다지 많이 불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느때와는 달리 평소 자주 다니던 구간에서 페달링이 지나치게 가벼웠습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순풍이 있으면 역풍이 있는 법! 맞바람 맞으면서 슬렁슬렁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당일 : 52.24 km 누적 : 1,937.48 km 이번주에 배송된다고 하던 라이트웨이트 휠셋이... 이번주에 한국 도착이 아니고, 이번주에 독일에서 배송이 되는것이고 도착은 다음주 말이나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배송비가 얼마나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참고로, 영국으로 부터 Mavic Cosmic Carbone Ultimate Tubular 프론트, 리어 휠셋 한벌을 배송받는데 드는 배송비가 $99.79 입니다.) ..
어제 저녁때 수입상에 전화를 걸어 처리되고 있는 과정을 문의했더니... " 독일 본사에서 수리는 끝났지만 화산폭발로 인한 유럽쪽의 항공대란으로 배송이 밀려있다. "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이때에 화산까지 폭발하고;; 항공여건이 좋아지면 다음주중에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다소 실현되기 힘들것도 같은 기대를 나홀로 하고 있습니다. 수리내역에 대해서도 수입상측에서 메일로 보내주셨는데요, 궁금한 내용이 있어 수입상에 문의를 한다는것이 정신없는 오후를 보내게되는 바람에.. 다음주에나 문의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달 내에 배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ㅡㅜ
Lightweight Standard G3 가 첫출격을 했다. 이것저것하다보니 점심먹고나서 시간이 많이 지났다. 역시나 간단하게 마라톤코스를 돌기로 결정하고 출발. 처음 출발해서는 한동안 계속 내리막길이라 잘 몰랐는데, 평지와 얕은 언덕을 오르다보니 페달링이 확실히 가벼워진것 같다. 하긴... 수요일에 racing 1 의 셋팅으로는 7.53kg 이었는데 Lightweight Standard G3 로 바꾸고나서 6.63kg 으로 무게가 줄었으니 느껴질만도 하다. 그런데 자전거무게 때문만은 아니고 경쾌한 느낌을 받았다.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 정말로 그렇다. 물론 사람은 원래 간사해서 조금 사용하다보면 이 경쾌한 느낌을 당연시하게 되겠지만 말이다. 좋아좋아좋아~ 업글하기를 잘했어~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마라톤..
우여곡절 끝에, 그리고 먼길을 돌고 또 돌아서 Lightweight Standard G3 를 구했다. Lightweight Standard G3 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머리로는 하고 있었으나 가슴이 가만히 내버려 두지를 않았다. 지름신 앞에서 자유로울자 그 누구냐! 앞에서도 말했지만 racing 1 을 적당히 사용해보기로 내심 결정을 내리고 있었는데 주문/출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는 Lightweight Standard G3와 나의 만남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거니 했다. Lightweight 휠셋은 현재 독일에서 생산되는데, 최초생산은 우주항공관련 업종에 종사하던 두명의 엔지니어들이 재고로 남은 카본소재들을 사들여서 뮌헨에 있는 그들의 주차장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가내수공업..
사이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지식도 없이 싸이클이 타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싸 장터에서 07년식 Cervelo R3 프레임을 구입해서 w석이 한테 크랭크셋트와 비비, 레버, 스프라켓, 체인, 앞뒤변속기를 주문하고, 안장은 장터에서, 타이어와 튜브, 핸들바는 필샵에서 구입했다. 핸들바는 Deda 슈퍼네츄럴로 기억한다. 컴팩트 한것이 손이 작은 동양인의 체형에 좋다는 말들듣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구입한 기억이난다. 스템과 브레이크암, 휠셋은 k진~으로 부터 입양한 구형 듀라셋트와 휠셋중에서 팔것은 팔고 남은것으로 조립했다. 구형이지만 브레이크암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k진~이가 워낙 저렴하게 주어서 휠셋도 부담없이 잘 사용했다. 크랭크는 할 말 많다. Campagnolo Chorus 10s 크랭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