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아!! 생일 축하한다. 난 역시 느므느므 멋지지 않냐? 내 생일을 쌩~까고 경포대에 놀러갔던 너의 생일을 기억해주니 말이야ㅋㅋㅋ -- 휠셋을 주섬주섬 챙겨서 필샵을 방문했다. 다른곳을 가볼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필샵이 로드최강(맞나요?)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필샵을 방문. 의로한 결과 장력에는 이상이 없고, 휠의 구조상 그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언젠가는 없어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휠셋을 사용하다보면 스포크가 자리를 잡게되고 잡소리가 없어질 것이다. 라는 설명을 들었다. 속이 한편으로는 후련하면서도 아.. 괜히 올라왔구나 하는 허탈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이후 머나먼 영등포로 이동해서 인천 모고교의 썩쏘李선생님을 만나 세븐스프링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접시를 들고 음식을 가지러 가서 생각난 것인데,..
5시40분에 일어나서 바나나 2개로 속을 채우고 준비를 하던중에 문득 강릉은 바닷가에 있으니까 왠지 짱뽕을 맛나게 하는 곳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으로 바로 검색을 해보니 생각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마침 위치도 내가 최종목적지로 삼은 교동이었다. 이것저것 빠트린것이 없나 확인을 하고... 집을 나서기 전에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얼굴이 엄청 붰다;;;) 이때 시간이 7시가 조금 안됐었다. 이제 출발!!! 그런데... 출발해서 한 500m정도 갔나? 바나나 2개를 먹었음에도 갑자기 속이 텅~ 빈듯한 기분이 들어서 고민을 살짝하다가 편의 점으로 들어갔다.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세지를 하나 사먹었다. 제주도산 돈육으로 만들었다는데.. 그 돈육이 똥돼지 돈육인지는 모르겠다. 허기..
오늘은 조금 일찍 타보려는 생각으로 점심을 일찍 먹었다...지만;; 결국 출발은 평소와 비슷한 2시30분이었다. 출발전에 네이버 지도로 오늘의 코스를 고민해봤는데 특별히 갈고은 없고 시간은 흘러가기에 일단 출발했다. 먼저 생각난것이 나름 급한 경사도를 자랑하는 '고탄고개'였다. MTB 탈때는 혼자 자주갔던곳인데 싸이클로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경사도도 제법 장난이아닌지라 올라갈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들이대봤는데 다행이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숨좀고르고... 정상에 우두벌?을 바라보고 사진도 한컷 찍었다. 아이폰의 Hipstamatic 어플을 다운받에서 시험중인데 어렵다;; 어플 하나에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필름 8개에 렌즈가 6개 무려 48조합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